언론사 : 서울경제신문 / 기자 : 이종배 / 일자 : [2001.02.10]
컴퓨터로 건물의 유지ㆍ보수를 관리하는 FM (Facility Management, 건물시설 보전관리) 시스템이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건물관리 시스템 개발 회사인 FM텔레콤은 학교ㆍ병원ㆍ소규모 빌딩 등의 건물 관리 프로그램인 'NAOS' (Natural Architecture Opening System)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NAOS는 건물 유지ㆍ보수에 필요한 시설ㆍ청소ㆍ경비ㆍ도면관리 등 핵심 기능만을 표준화해 건물주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 건물을 관리ㆍ보전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컴퓨터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건물에 대한 기본사항을 입력하면 시설물 보수 시기 및 비용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다. FM텔레콤측은 연면적 5,000평 이하의 소규모 빌딩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모아놓은 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며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연 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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