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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통합 관리 앞서간다

언론사 : 서울경제신문 / 기자 : 송영규 / 일자 : [2000.06.29]

시설제어·방법등 시스템개발…수출도 주력

건물 전체비용중 유지관리비가 85%를 차지한다. 즉 건물을 짓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에프엠텔레콤 (대표 정광우·鄭光優) 는 빌딩이나 공장등 시설물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이회사의 주력제품은 통합시설관리시스템 「에프엠웍스(FM Works)」.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시설관리는 물론, 경영, 임대부과, 공간관리등의 기능을 이속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원격관리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건물내에 들어가는 장비나 부품의 점검주기 및 수명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이상발생을 미리 예측하고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동제어와 방범, 전력제어등 각각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IB LINK」도 개발했다.

추적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회사는 지난해말 센트럴시티에 「FM Works」를 처음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농수산물무역진흥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시스템을 구축했다. 4월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FM Works」와 「IB LINK」을 설치키로 했다. 이회사는 하반기에 빌딩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은 「빌딩관리 포털사이트」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건물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화학·전자등 공장이나 산업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시장에도 본격 진출키로 했다. 올해 12억원, 2001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鄭사장은 『통합시설관리는 아직 국내에서 미개척분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사회기간시설물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프엠텔레콤은 97년 개인업체로 출발해 지난해 12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종업원은 14명, 자본금은 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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